지난 9일 숨진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겨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태고 있습니다. 바로 박원순 시장이 사망해서 산속에서 발견된 사건인데요. 서울시 관계자는 10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건물 앞에서 박 시장이 남긴 유서를 공개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유서에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라며 내 삶에서 함께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표하면서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고 끝마쳤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제 오전 박원순 시장이 공관을 나오면서 작성한 유언장을 공관을 정리하던 주무관이 발견했다며 유언장 공개는 유족의 뜻을 따라야 해 오전에 유족과 논의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0시 1분께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소방청 소속 인명구조견을 통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유류품 가방, 물통 1개가 발견됐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인명구조견은 먼저 유류품을 발견하고 그 근처에서 박 시장을 발견했습니다. 앞서 박 시장의 딸은 9일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 번호 최종 기지국이 서울 성북구 관내로 확인돼 해당 일대를 수색했고 자정이 넘겨 박 시장을 발견했습니다.박 시장의 시신은 현재 서울대병원에 안치돼 있습니다.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문을 원하는 직원과 일반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청사 앞쪽에 분향소를 설치할 것이라며 장례기간은 5일장으로, 발인은 13일로 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시민 조문에 대해서는 청사 앞에 이날 중 분향소를 설치하면 조문을 받을 ”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피의사실과 관련된 사항은 아직 알지 못하고 검토를 못했다.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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